공공형 어린이집 공공보육 인프라로서 새로운 기능 수행

▲ 로뎀나무어린이집 현판식-ⓒ경인신문
안성시(시장 황은성)는 미양면 보체리에 소재한 로뎀나무 어린이집(원장 박동숙)에서 지난 11일에 공공형 어린이집 현판식을 가졌다.

이 현판식에는 황은성 안성시장과 최현주 시의원, 황석기 미양면장, 학부모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보건복지부는 부모의 양육비를 덜어주기 위해, 우수한 민간 어린이집이 국공립 수준의 보육 인프라로서 안정적인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운영비를 지원하는 공공형 어린이집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정원에 따라 월 96~824만원까지 운영비를 정액 지원받게 되며, 이로 인해 학부모들의 보육료는 감액되고 교사들의 보수도 상향되어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시는 선정된 10개의 어린이집이 공공보육의 새로운 인프라로서의 역할을 기대하며,  이로인해 공공성을 확보한 우수 어린이집이 증가하고, 이용하는 부모들의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공공형 어린이집의 성공과 보육의 질 개선을 위해 어린이집과 교사, 학부모의 관심과 의지가 중요하므로 시에서도 공공형 어린이집의 정착과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로뎀나무어린이집 외에 파랑새어린이집(봉산동), 삼희어린이집(양성), 꿈별어린이집(공도), 앙쥬도만스쿨어린이집(석정동), 꼬마천사어린이집(공도), 청명어린이집(사곡동), 새날어린이집(금광), 산수화어린이집(공도), 해달별어린이집(일죽)이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선정됐다.
 

저작권자 © 경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