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신문 = 강숙희 기자] 안성시가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현재 공사중인 농어촌도로 및 도시계획도로 등 24개소 주요공사현장에 대해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긴급 사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사전점검은 최근 관내 작업자 사망사고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도로공사 현장종사자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고 시설구조물 설치상태 등을 점검해 중대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추진되는 것으로, 기획점검반을 편성해 집중 점검할 계획이라고 시는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안전관리자 배치 △비상용 제설자재·장비 확보 △폭설·강풍 대비 가설시설물 조치 여부 확인 △재해 위험요인 사전대비 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사전에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현장근로자들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사고예방 점검 및 안전 교육 등을 시행해 중대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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