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신문 = 강숙희 기자] 안성시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15개 읍·면·동 주민자치(회)위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 강릉시 일원에서 ‘주민자치(회)위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주민주도의 도시재생 사업을 구축한 ‘강릉 옥천동 옥거리마을’을 방문해 마을 해설가와 마을 곳곳을 둘러보며 마을발전 사례를 청취했으며, ‘주민자치위원으로서 가져야 할 자세와 역할’을 주제로 역량강화 특강을 진행하기도 했다.

아울러 주민자치(회)위원 간 정보교환 및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지며 각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운영 상황 등을 공유했다.

한영순 안성시 주민자치협의회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보고 듣고 얻은 것을 우리 지역에 접목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리더로서 안성시 주민자치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많은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현재 안성시는 15개 읍·면·동에서 13개 주민자치위원회와 2개 주민자치회(대덕면, 양성면)가 구성돼 운영 중이며, 약 400여명의 주민자치(회)위원들이 주민의 문화여가, 복지, 주민편익 사업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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