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정 1:1 맞춤교육 실시 4개농협에 3백만원 전달

[경인신문 = 강숙희 기자] 농협중앙회안성시지부(지부장 손남태)는 지난 10일 안성농협(조합장 오영식) 조합장실에서 손남태 지부장, 오영식 조합장, 다문화가정, 농협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 다문화가정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은 농협재단에서 농업인 다문화 가정의 교육비 경감을 통한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농촌지역사회 인재육성을 통한 농업·농촌의 차세대 리더를 양성하는 차원에서 안성관내 다문화가정 1:1 맞춤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4개농협 다문화 가정 초·중·고등학생을 선정해 전달하게 됐다.

손남태 지부장과 오영식 조합장은“농촌지역 다문화가정 학생에게 정성을 담은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다문화가정의 1:1 맞춤교육 강화 등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농협재단은 매년 다문화가정 장학금 전달 및 모국방문 지원, 농업인 편의용품(손목 보호대, 농작업용 의자, 코로나19 예방물품, 농업인 자녀 노트북 공급, 노인용 보행 보조기 등)을 공급해 농업인의 영농 환경개선 및 삶의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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