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신문 = 강숙희 기자] 죽산면 남녀새마을협의회(회장 창태현, 민옥화)는 지난 10월 29일와 30일 죽산면사무소에서 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봉사를 진행했다.

이틀에 걸쳐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죽산면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 회원 30여 명이 이른 아침부터 참여해 첫째 날은 배추를 뽑아 절였고, 둘째 날은 절인 배추를 씻은 뒤 양념을 채워 넣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렇게 담근 김치는 죽산면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하기 위해 35개 각 마을회관에 배달됐다.

민옥화 부녀회장은 “휴일임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과 봉사활동에 동참해 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 김장 나눔을 통해 많은 분들이 앞으로 다가올 추위를 이겨내고 건강한 겨울을 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태 죽산면장은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항상 앞장서 주시는 남녀새마을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사랑의 김장봉사를 통해 홀몸어르신 등 어려운 가구에 따뜻한 온기가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경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