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스트라 협연으로 더 큰 감동... 1일부터 선착순 접수

[경인신문 = 강숙희 기자] 안성시는 오는 11월 19일 오후 5시 30분 안성맞춤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안성3·1운동 창작뮤지컬 ‘1919 그날의 해방, 단 하나의 꿈’을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상연해 시민과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받았으며, 타 지역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뮤지컬 공연으로 4년 연속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안성3·1운동기념관이 추진하고 있다.

뮤지컬 ‘1919 그날의 해방, 단 하나의 꿈’은 3·1운동 전국 3대 실력항쟁지 안성의 만세운동을 배경으로 해방을 꿈꾼 독립운동가의 활약상과 고난, 역경을 담아낸 작품이다.

특히 올해는 공연의 완성도와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자 처음으로 오케스트라 협연을 도입해 더욱 감동적인 무대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방역(거리두기)으로 객석을 제한적으로 운영했으나, 올해는 대공연장의 객석(900석)을 모두 오픈한다. 또한 관람 기념을 위한 포토존도 로비에 마련한다.

시는 오는 11월 17일 제83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그 이틀 뒤 주말에 공연일을 선정했다고 전했다. 한 해 1회의 공연만이 진행되므로 이 기회를 꼭 잡아보면 좋을 듯하다.

시 관계자는 “공연 당일 실내 마스크를 써주셔야 하며, 최근 안전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어 많은 분들이 공연장에 오시는 만큼, 질서를 지키며 안전한 관람이 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본 공연은 무료이며, 관람 신청은 11월 1일 오전 10시부터 안성3·1운동기념관 홈페이지 ‘프로그램 안내’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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