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관 한지공예 체험 실습

전통한지를 체험하는 어린이들
안성시 관내 초·중·고생 및 장애인,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한지공예 체험 프로그램’이 실시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있다.

안성시 평생학습관(관장 유길상)이 지난 13일부터 마련한 ‘한지공예 체험 프로그램’은 금광면의 보담갤러리와 함께 학교 내 설치된 체험 공간을 직접 찾아가 전통 한지 공예체험 및 실습하는 프로그램이다.

첫날인 13일에는 비룡초등학교에서 4~5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앞으로 10월 중순까지 9개 희망 학교와 장애인 복지시설인 혜성원을 중심으로 지속 운영할 계획이며, 향후 참여를 원하는 학교가 늘어나면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한지공예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평생학습 체험을 통해 안성시민으로서 자긍심을 키우고, 전통한지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체험프로그램은 전통예절 교육을 병행하여 실시하고 있어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 체험은 물론 학생들에게 건전한 가치관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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