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곡면 주민 1명과 카자흐스탄 국적 1명 등

▲안성시는 지난7일  코로나 19확진자가 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인신문

 [경인신문 = 안성 박우열 기자] 잠잠했던 안성시에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연이어 발생했다. 이로써 코로나19 확진자는 총7명으로 늘었다.

안성시는 8일 오전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6번 확진자 발생과 7번 확진자 발생상황을 알렸다.

안성시의 발표에 따르면 6번 확진자는 원곡면 주민으로 군포 79번 확진자와 접촉한 자로 6일 오후 4시경 보건소 직원들이 원곡면을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으며, 7일 오후 10시 확진판정을 받았다.

또한, 7번 확진자는 카자흐스탄 국적자로 지난 6일 입국 후 안성시 보건소를 방문해 검체 채취결과 7일 오후 10시경 확진판정을 받았다.

안성시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코로나 6번 확진자는 원곡면 주민(1958년생)으로 지난 3일 안양에서 군포 79번 확진자인 부인과 접촉했다. 이후 다음날인 4일 오전 7시 안양 직장에서 안성 자택으로 자신의 차량을 이용해 이동했다.

안성시는 6일 밀접접촉사실을 확인하고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 자료를 이관 받아 같은 날 오후 4시 6번 확진자 자택을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고, 7일 밤 10시 경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안성시는 8일 오전 확진자를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 이송 격리 입원조치를 취했으며, 방역 팀은 자택에 대한 방역소독에 앞서 수덕원 등을 소독했으며 자택과 안양에 소재한 회사(청원씨엠)및 동선에 대해서도 소독을 실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7번 확진자는 카자흐스탄 국적(1952년생)으로 지난 6일 오전 9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후 공항택시를 이용해 안성에 도착했으며, 오후 5시경 안성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하고 시청버스로 수덕원에 입소했고, 7일 오후 10시 경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당일 11시 30분경 경기도 의료원 안성병원에 이송 격리 입원됐다.

안성시는 6번 확진자와 7번 확진자에 대해 심층역학조사로 확진자 감염경로 및 접촉자 조사와 함께 동선을 파악 중이며 새로운 정보가 수집 되는대로 추후 안성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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