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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24 = 엄태수 기자] 안성 남사당놀이 상설공연이 오는 31일 안성맞춤랜드 남사당공연장에서 2020년 첫 공연을 갖는다.

안성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그 동안 개막이 지연되었으나 정부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완화하고 시민들의 공연에 대한 문의도 많아 정부의 공연장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공연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공연장 좌석을 지그재그로 예매되도록 조치하고, 손소독제를 곳곳에 비치해 수시로 자가 소독 할 수 있도록 하고, 공연장 출입 시에도 발열 체크 및 마스크 착용 관람객에 한해 출입을 허용할 방침이다.

올해 공연은 조선시대 경복궁 중건당시 공연 이후 전국을 유랑하며 펼쳐지는 스토리를 가미해 남사당 6마당을 연출하였고, 트롯 장르와 결합한 새로운 음악과 관객이 함께 박을 터트리는 이벤트를 추가해 코로나19로 쌓인 스트레스를 한 번에 날려버리고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구성했다.

안성 남사당놀이 상설공연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와 일요일 오후 2시에 안성 남사당 공연장에서 11월까지 진행된다.

공연 예약은 인터넷(http://www.namsadangnori.or.kr)으로 가능하며, 예약 없이 방문한 관람객은 공연장 매표소에서 현장 매표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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