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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24 = 강숙희 기자] 안성시는 지난 12일, 부시장 주재로 지방재정 신속집행 보고회를 갖고 2020년도 예산집행 현황을 점검했다.

이 날 보고회는 100대 주요사업 중 집행이 저조한 사업을 대상으로 14개 부서장이 부서별 집행현황 및 주요사업에 대한 집행계획을 보고했다.

회의를 주재한 이춘구 부시장은 “정부에서 제3회 추경예산을 편성하면서 현재 확보한 국비예산 중 집행이 부진한 사업은 삭감대상이 될 수 있는 만큼 애써 확보한 국비를 삭감당하지 않도록 철저한 집행관리가 필요하다”며 “지난해에도 순세계잉여금이 과다하게 발생한 만큼 예산 집행에 더욱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김동선 정책기획담당관은 총괄보고를 통해 “연초 계획한대로 집행실적을 거두기 위해서는 5~6월 집행실적이 중요한 상황으로 지금 시기를 놓치면 6월말까지 집행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지금부터라도 집행계획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독려했다.

시 관계자는 “5월말을 기준으로 한 차례 더 신속집행 보고회를 개최해 2020년 상반기 신속집행에 대비할 계획이다”며, “최대한의 집행실적 거양과 보다 구체적인 집행율 향상방안을 연구해 코로나19로 인해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 시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재정집행 실적을 제고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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