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4 = 김진수 기자] 공도읍에서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안성시 재난기본소득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화제다.

안성시는 1인당 35만원(경기도10만원+안성시25만원)을 재난기본소득으로 지급하고 있다.

지난 4일 기부자인 배지은씨는 재난기본소득을 쌀10kg 10포와 된장국, 미역국 등 식료품 등으로 바꿔 기부했다. 또 다른 기부자인 박경범씨는 매달 6만 원씩 후원금 정기기탁 의사를 밝히며, 라면 8박스도 함께 기부했다.

기부자들은 경기도재난기본소득 홈페이지에 기부해도 되지만, 자신들이 살고 있는 공도읍 이웃주민들에게 사용됐으면 좋겠다며, 코로나19를 다 같이 이겨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공도읍 행정복지센터는 기부물품들을 코로나19로 어려운 공도읍 관내 저소득층 가구에게 전달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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