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종사자 대상 자존감향상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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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24 = 강숙희 기자] 안성고등학교(교장 이세형)는 4월 20일부터 4월 29일까지 5회기에 걸쳐서 조리종사자를 위한 집단상담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총 5회기중 3회기가 진행되었으며 남은 일정은 4월 27일과 29일이며 회기당 2시간씩 운영되고 있다.

안성고등학교 Wee클래스는 2018년 3월 전문상담교사가 처음 배치되었으며, 2019년 안성시청 교육개선사업지원을 받아 교육상담실(학생공감상담실)을 구축하였다. 이를 통해 보다 쾌적하고 안락한 환경에서 다양한 상담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하고 있다.

안성고 전문상담교사(이은정)는 “다양한 상담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기획·운영해 학생-학부모-교직원 모두가 학교생활의 가치를 몸소 체득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Wee클래스가 학생뿐 아니라 안성교육공동체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도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급식실과 연계해 학교급식을 위해 애쓰고 있는 교직원(조리종사자)의 자아존중감 고취 및 공동체의식함양 및 상담교육차원에서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했다고 전했다.

안성고 영양사(유미화)는 “학교급식을 위해 안 보이는 곳에서 노력하는 조리종사원분들이 상담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자존감향상을 위한 미술치료, 요가명상, 원예치료, 아로마 테라피 등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으며 더 맛있는 급식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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