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바람 속 진화에 어려움

▲대덕면 소내리 한 야적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뉴스24

 [뉴스24 = 박우열 기자] 안성시 대덕면 소내리 144-6 인근 야적장(고물상)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4일 오전11시 경 안성시 대덕면 소내리 도로변에 위치한 모 야적장에서 원인모를 화재가 발생해 긴급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진화작업이 이뤄지고 있으며 현재 큰불은 잡혔지만 불어오는 강한 바람으로 완전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날 발생한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 졌지만 쌓아 놓은 고무제품 등이 불에 타며 검은 연기가 쉴 새 없이 솟구쳐 수 킬로미터 밖에서도 목격되기도 했다.

또, 이 불로 근처를 지나는 차량들이 정상 운행되지 못하고 대피하는 등 한동안 극심한 교통 혼잡을 빚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가 되는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봄철 화재는 건조한 환경 특성상 연소가 빠르게 이뤄질 뿐 아니라 불어오는 바람으로 인해 화재가 쉽게 확대되고 있어 봄철 화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화재로 인해 차량들이 회차하고 있다.                          ⓒ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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