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를 기회로, 다가온 미래교육을 선도하다”

▲백성초등학교가 온라인 학습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뉴스24

 [뉴스24 = 강숙희 기자] 백성초등학교(교장 박상자)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휴업 추가 연장이 장기화됨에 따라 휴업 기간 가정학습 내실화와 개학 이후 교육과정 운영 정상화를 위해 교육과정 중심의 온라인 학습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백성초의 이 같은 방침은 온라인 가정학습 사이트 중심의 새 학년 온라인 콘텐츠를 안내하고 예습하는 방법을 넘어 현재 온라인 학습상황에 맞추어 교육과정을 적극적으로 해석하고 재구조화하여 온라인 학습에서도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도록 운영하고 있다.

또, 교육과정 내용 중에 온라인 수업이 가능한 주제를 우선 선정하고 관련된 온라인 콘텐츠와 학생 수행 과제를 조직해 주간 온라인 학습계획으로 제공한다. 학생이 수행한 과제와 건강 및 출결상황은 학급별 온라인 학습 커뮤니티를 통해 제출하고 교사는 학습 결과 및 과제에 대한 피드백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전수조사를 통해 온라인 학습 환경이 구축되지 않은 가정에 스마트기기(학교보유)와 무선 인터넷 라우터(교육청 지원)를 지원하며 사용이 어려운 가정(다문화, 조손, 소외계층 가정 등)을 위해 담임교사의 일 대 일 온라인 학습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다.

또한. 온라인 대화방과 대면 학년 협의회를 통해 온라인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을 위한 학년별 교사 공동체를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으며, 온라인 학습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학생 및 학부모와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학생의 학습권 보장과 학교(급)의 신뢰도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백성초등학교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지금의 학습 위기 상황을 ‘이미 다가온 미래학교(교육)’로 규정하고, 오프라인 학습체제의 약점을 보완해 온라인 학습체제를 구축하는 새로운 시도를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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