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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24 = 김진수 기자] 금광면은 지난 16일, 금광면 석하리 마을주민 구자광씨가 관내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주민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지팡이 100개(50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된 명아주 지팡이는 가볍고 단단해서 노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구자광씨는 “금광면에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며 “지팡이가 꼭 필요하신 분들에게 잘 전달해 달라”고 따뜻한 이웃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임길선 금광면장은 “어려운 시기에 지팡이 기부로 이웃돕기 동참에 감사드리며, 이번 기부를 통해 관내 거동이 불편한 주민 분들을 두루 살필 수 있는 뜻 깊은 계기가 됐다”면서 “기부자의 뜻에 따라 지팡이가 꼭 필요하신 분들에게 잘 전달 될 수 있도록 하겠다” 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면사무소는 기부 받은 지팡이를 관내 저소득층 노인 및 장애인가구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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