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관원, 쌀 부정유통 특별단속 병행 추진

▲안성농산물품질관리원 전경                             ⓒnews24

 [뉴스24 = 강숙희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지원장 권진선, 이하 농관원)은 지난해 수확기에 매입해 미곡종합처리장(RPC) 및 건조저장시설(DSC)에서 보관 중인 ‘19년산 공공비축 산물벼 8만 231톤’ 전량을 3월 16일부터 정부에서 인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과거에는 미곡종합처리장(RPC) 인수 희망물량을 제외한 물량에 대해서만 정부가 인수하였으나, 올해에는 산지쌀값 안정을 위해 산물벼를 전량 인수하기로 했다.

농관원 관계자는 “특별단속계획을 수립해 소비지 판매업체와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주로 시중 가격보다 낮게 판매되는 쌀의 등급·산지·연산·품종 표시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쌀값 안정과 투명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시장 동향을 파악하면서 필요한 조치를 적기에 시행해 쌀 부정유통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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