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학교 진학예정 청소년에 신학기 물품 지원

▲안성종합사회복지관 전경                             ⓒnews24

 [뉴스24 = 강숙희 기자] 안성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종란)은 두원공과대학교 21나누미회(대표 권순익)의 후원으로 중고등학교 진학 예정인 저소득가정 청소년 10명에게 각 15만원의 신학기 물품을 지원했다.

상·하반기 저소득가정 10명의 청소년에게 진행되는 본 사업은 중고등학교 진학 예정인 결연청소년들이 구입처에 직접 방문해 필요물품을 스스로 구입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신학기 물품지원을 받은 김**은 “다른 친구들이 새 신발과 가방을 자랑하면 저도 너무 갖고 싶었다”며, “너무 감사하고 잘 입겠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매달 교직원들의 일정 후원금을 모아 안성의 소외계층을 위해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는 두원공과대학교 21나누미회 권순익 대표교수는 “물품을 고르고 기뻐하는 아이들의 소식을 들으니 마음이 뿌듯하고 보람차다. 저소득 가정의 부담을 경감시키며 아이들이 공부하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었다. 하반기에도 1인당 15만원의 신학기 물품 지원을 지원하려한다.”고 말했다.

이종란 관장은 “2007년부터 신학기 물품을 후원하는 두원공과대학교 21나누미회와 진행된 이번 나눔을 통해 저소득 가정의 경제적 어려움을 완화하고 정서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안성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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