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의 기부자가 보내온 물품들                          ⓒ뉴스24

 [뉴스24 = 박우열 기자] 안성시 금광면에는 매년 익명의 기부천사가 설 명절 이웃돕기 나눔을 펼치고 있어 화제다.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와 5년째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익명의 기부자는 본인 이름, 주소 등을 밝히지 않고 매년 설 명절 때마다 쌀 10kg 100포, 라면 100박스, 떡국떡 3kg 100봉 등을 기부하고 있다.

금광면에 따르면 익명의 기부자는 소외계층 주민을 위하여 뜻깊게 전달해 달라는 당부와 함께 그분들이 추운 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고 풍요롭게 보내기를 희망한다는 말만 전할 뿐이다.

임길선 금광면장은 “매년 소외계층을 위하여 익명으로 물품을 기부하고 불우이웃돕기 사랑 나눔을 몸소 실천하는 독지가의 뜻에 따라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할 것”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금광면사무소는 소중한 기부물품을 금광면 차상위 및 복지사각지대 등 저소득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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