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석규 안성시사회복지사협회 회장이 안성시장 재선거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뉴스24

 [뉴스24 = 박우열 기자] 박석규 안성시사회복지사협회 회장이 안성시선관위에 예비후보등록을 마치고 10일 오후 자유한국당 안성시당원협의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4월15일 치러지는 안성시장 재선거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박석규 예비후보는 “‘거짓말을 하지 않겠습니다.’라고 말문을 연 뒤 지난 2018년 지방선거는 쓰나미와 같은 묻지마 선거가 진행됐다”면서,“적폐라는 큰 프레임에 온 나라가 갇혀 경제도, 안보도, 공약도, 인물도 보지 않고 오로지 민주당에 투표했으며, 그 결과 민주당은 압승을 거뒀다”고 돌이켰다.

그러면서 “그 결과 국론은 극심하게 분열되었고 견제력을 상실한 야당은 온몸으로 저항하는 것 외에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다. 특히 안성은 민주당 후보가 선거법 위반으로 재선거를 치르는 지역이 되었는데 유권자들이 찍은 도장의 인주가 마르기도 전에 치르는 혈세낭비의 재선거가 시작됐다”고 말했다.

이어 박석규 예비후보는 “이제는 유권자들의 선택도 달라질 것”이라면서,“중단 없이 준비해온 박석규의 안성시 발전 플랜을 시작하려 재선거에 출마를 선언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세부적인 공약사항은 별도의 자리를 마련해 발표하겠다는 입장도 전했다.

한편, 박석규 예비후보는 1953년생(66세)으로 국립한경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교육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前)안성시 체육회 상임부회장 (現)21C 여성교육 장학회 이사장 (現)민족통일 협의회 회장 (現)안성시 사회복지사협회 수석 부회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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