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4 = 강숙희 기자] 경기도농아인협회 안성시지회에서는 지난 13일 ‘2019 후원자와 농아인 아우름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일년동안의 사업보고 및 후원자와 자원봉사자 분들에게 청각·언어 장애인과 직원들이 준비한 감사의 자리를 마련했다.

1부 식전공연으로는 수어노래와 마술공연이 있었으며 본식으로 2부에서는 문맹농인 어르신들이 준비한 애국가 공연을 시작으로 감사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칠장사 주지 지강 스님은 농아인협회 숙원사업인 농아노인쉼터 무료급식 사업을 위해 2020년 무료급식비 오백만원과, 2021년 무료급식비 오백만원, 모두 일천만원 후원을 약속했다.

길경희 지회장은 “칠장사 주지 지강 스님의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그 외에도 평소에 많은 관심과 지지를 해주시고 있는 후원회, 와와나눔봉사단체, 행복그린넷, 일반 후원자분들과 자원봉사자 여러분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참석하신 모든 분들과 청각·언어 장애인들이 함께 감사하고 어우러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어서 행복하다”면서 “앞으로도 여러분들의 관심과 지지를 기반으로 청각·언어 장애인 회원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지원으로 더욱더 발전하는 안성시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