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도 대비 900억 2천여만원 늘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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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24 = 박우열 기자] 안성시가 내년도 살림살이에 약 9,120억 2,044만 2천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했다.

안성시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내년도 본 예산안을 지난 5일 열린 제183회 안성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 상정했다. 시가 의회에 상정한 내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의 예산 규모는 총 9천120억2,044만 2천원으로 전년도 대비 900억2천여 만 원이 늘어난 수치다.

일반회계 세입은 총 7천758억여 원으로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지방세가 1천802억 원으로 전년대비29억 원(1.64%)이 증가했으며, 세외수입은 341억여 원으로 전년대비 152억6천 여 만원이 감소했다. 또 지방교부세는 지난해 대비 50.4% 증가한 2천185억여 원이며, 조정교부금은 53억9천여만 원이 증가한 867억9천여 만 원이다.

또한, 국고보조금 수입 및 도비보조금 수입은 총 2천561억5천여만 원으로 전년 대비 220억9천여만원이 증가했다. 일반회계 세출예산안은 일반 공공행정 분야에 513억여 원,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에 44억3천여만 원, 교육 분야에 235억여 원, 평생학습 및 취업교육 등을 위한 평생·직업교육 분야에 59억5천여만 원, 환경보호 분야에 479억6천여만 원을 편성했다. 특히 세출예산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사회복지 분야는 전년대비 229억여 원이 증가한 2천499억3천여 만 원이다. 이와함께 보건 분야는 110억9천여만 원, 농림해양수산 분야는 720억3천 여만원, 산업·중소기업 분야는 98억1천 여 만원, 교통 및 물류 분야는 925억8천만원,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는 643억9천 여 만원, 과학기술 분야는 1억6천 여 만원이다.

또, 기타특별회계 세입예산은 전년 대비 25억5천여만 원이 감소한 145억9천여 만 원으로, 일반 공공행정 분야는 61억여 원, 환경보호 분야는 37억1천 여 만원, 사회복지 분야는 21억9천여만 원, 교통 및 물류분야는 14억6천여만 원,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는 7억1천여만 원, 기타분야 3억9천여만원을 편성했다.

한편, 지난5일 상정된 예산안은 시의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9일 개최되는 제183회 안성시의회 제3차 본회의를 통해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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