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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24 = 박우열 기자]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안성경찰서 경승위원회, 유마회(실장 칠장사 주지 지강스님)는 2일 안성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12월 소통·공감의 날’ 행사에서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연탄 1만장(760만원 상당)을 기탁해 귀감이 됐다.

이날 전달된 연탄은 안성경찰서 경승위원회 소속 스님들과 안성경찰서유마회, 대림비료, 금호스틸하우스,(주)마당, 황진우리, 황진모두, 이루다 등에서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전달하게 됐다.

칠장사 주지 지강스님은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작은 정성을 모아 전달하게 됐다”면서,“항상 자신들보다 남을 생각하는 경승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가진 게 없어 배고픔과 추위에 떨고 있는 사람들이 없는 세상이 오길 기원 한다”고 말했다.

최문환 안성시장 권한대행은 “올해도 어려운 이웃들을 잊지 않고 온정의 손길을 보내주신 경승위원회에 감사드리며, 어려운 분들이 추운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안성경찰서경승위원회는 관내11개 사찰(연등사, 경수사, 금수사, 백마사, 쌍미륵사, 영평사, 운수암, 자비사, 지통암, 청원사, 칠장사)로 구성된 안성경찰서 협력단체며, 지난 2017년과 2018년에도 연탄 1만장을 기탁한바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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