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소방서, 소방의 날 맞아 관내 어린이 대상 체험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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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24 = 강숙희 기자] 안성소방서(서장 정귀용)는 안성의용소방대연합회와 공도하용두마을공동체에서 주최하고 공도남•녀의용소방대(대장 김선용, 김희숙)가 주관하는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소방안전체험행사를 지난 9일 소방의 날을 맞아 안성관내 어린이, 아빠엄마 300명이 참가해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학용 환경노동위원장을 비롯해 유광철 시의원, 박석규 안성시사회복지사협회회장, 김의범 전도의원, 이기영 전시의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셨으며 김선용연합회장, 이상선사무국장, 김희숙대장등 공도남녀의용소방대원 50여명과 소방관들이 어린이 소방안전체험활동을 도왔다.

이날 프로그램은 ‘소방대원 되어보기 체험’과 ‘어린이 소방장비착용활동’을 주요 테마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과 부모들은 심폐소생술 교육, 소화기사용법 강의, 어린이 물소화기 체험, 엄마아빠의 실물소화기 체험 등 다양한 소방 훈련과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소방관인형과 사진촬영, 스티커붙이기, 소방안전 풍선선물 등 다양한 어린이 선물도 마련해 어린이들의 흥미를 돋았다.

이 날 행사에는 독도헬기사고 애도로 취소된 제 57회 소방의 날 기념식을 대신해 간단한 시상식이 진행되었으며, 도지사 표창에는 김예원, 도의회의장상 임사익, 소방서장상에는 최수봉, 이창균, 이성균, 백연이, 김은하, 노서현대원이 수상했으며, 신입대원 반우준 대원의 임명장 수여식도 진행됐다.

특히, 이 날은 어린이들이 직접 써온 ‘소방관아저씨에게 전하는 예쁜 감사편지’ 전달식도 함께해 특별한 감동을 전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학용 의원은 “먼저 독도 소방헬기사고에 대한 애도를 표하며, 소방의 날을 맞아 소방 체험과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소방관님들에게 감사함을 가지게 되기를 바란다”며 “57주년 소방의 날을 축하하며 소방공무원분들과 공도남녀의용소방대원들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선용 연합회장은 “올해는 독도에서 추락한 소방헬기 사고로 엄숙하고 안타까운 소방의 날을 맞았지만 그래서 더욱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하며 아빠엄마와 함께하는 어린이 소방체험활동이 더욱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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