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안성시당원협의회, 서명운동 펼쳐

▲시민들이 서명에 동참하고 있다.                          ⓒ뉴스24

 [뉴스24 = 박우열 기자] 자유한국당 안성시당원협의회(위원장 김학용)위원장과 소속 당원들은 조국장관 사퇴를 외치며 지난 17일부터 광신사거리에서 서명운동과 함께 릴레이 1인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9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서명운동과 1인 시위를 이어갔다.

이날 당원들은 미리 준비한 유인물을 오가는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조국장관을 해임시켜야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서명을 권유했다. 유인물에는 “위선자·피의자 조국은 국민의 이름으로 사퇴시켜야 합니다”라며“문재인 대통령은 국민의 뜻을 정면으로 무시하고 불법과 불평등, 불공정, 부정의의 표본이고 피의자인 조국을 법치주의의 상징인 법무장관으로 임명”했다며 문재인 정부를 비판했다.

▲서명에 동참하기 위해 서명부로 향하는  어르신                     ⓒ뉴스24

 이어 “온갖 불법과 편법 특혜로 점철되어 위선자로 불리는 조국을 법무장관으로 임명을 강행한 것은 국민에 대한 도전”이라면서 “문재인 정권은 심판받아야 하고, 온 가족이 검찰 수사를 받아야 하는 피의자 조국은 법무장관직에서 즉시 사퇴해야 한다” 주장했다. 이날 김학용 국회의원도 직접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이어갔으며 지나가는 시민들도 자발적으로 서명운동에 동참하는 등 최근 조국사태를 둘러싼 성난 민심을 표출했다.

이날 서명운동에는 김학용 국회의원을 비롯해 자유한국당 소속 천동현 전 경기도의회 부의장, 조성숙 전 시의원, 이영찬 전 시의원, 한상수 당원협의회 사무국장 등이 함께했다.

▲김학용 국회의원이 조국임명을 철회하라는 피켓을 들고 있다.         ⓒ뉴스24

 안성당원협의회 관계자는 “조국 법무부장관이 사퇴할 때까지 거리서명운동을 이어갈 것”이라며, “당원들과 시민들이 힘을 모아준다면 반드시 문제인 정권을 심판하고 피의자 조국을 법무장관직에서 사퇴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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