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제13호 태풍 링링의 북상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뉴스24

 [뉴스24 = 박우열 기자] 안성시는 9월 7일 새벽 4시 안성시 전역에 태풍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우석제 시장의 지휘아래 안성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며 태풍 상황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빠르게 북상 중인 태풍 ‘링링’은 7일 정오부터 수도권지역을 거쳐 오후 3시쯤 황해도에 상륙할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하고 있다.

안성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CCTV, 재난방송, 인터넷 등으로 기상상황을 주시하고,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 하에 피해상황 접수 및 현장조치를 통해 2차 피해 방지와 인명 구조· 구급을 최우선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강풍으로 인한 도로변에 쓰러진 가로수, 옥외광고물, 노후간판 파손 등 피해접수 지역에 신속히 출동하여 안전조치를 시행했다.

또한, 하천변, 급경사지, 절개지 및 인명피해우려지역 등에 대하여 각 읍면동별로 현장 수시 순찰을 강화했다.

우석제 안성시장은 6일과 7일 긴급상황판단회의를 주재하고 제13호 태풍 ‘링링’은 강우보다 강풍에 유의해서 대처해야 함을 강조하며 인명피해는 제로화, 재산피해는 최소화를 위한 세심한 대처를 당부했다. 

▲최문환 안성시 부시장이 현장점검을 펼치고 있다.                               ⓒ뉴스24

 앞서 6일에는 최문환 부시장 주재로 실무팀장 점검 회의를 갖고 비상대책마련에 들어갔다. 이 자리에서 최문환 부시장은 태풍에 취약한 지역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주말에 태풍 비상근무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최문환 부시장은 가현동 배수펌프장과 아양 우수저류시설 등 현장을 직접 살피며, 각 시설별 작동상태를 점검하고 시가지의 침수방지를 위하여 특보 발효 시 지속적인 모니터링·운영해 줄 것을 지시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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