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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24 = 강숙희 기자] 경기창조고등학교(교장 임종수) 요리동아리 학생들은 지난 28일 창조고등학교 기술가정실습실에서 지역의 어르신들과 함께 ‘세대통합 명절음식 만들기’로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공도읍지역특화사업 ‘세대통합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청소년들과 어르신들이 다함께 모여 음식을 만들면서 세대 간 소통 기회를 제공하고 훈훈한 명절의 정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이은아 지도교사는 “지역어르신들을 요리 선생님으로 모시고 명절 인기 메뉴인 동그랑땡, 잡채, 갈비 등을 학생들과 함께 배울 수 있어 요리사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기회가 된다면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선생님으로 모시고 싶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학생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줘서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너무 예쁘고 기특하다”고 말했다.

임종수 교장은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명절 음식을 함께 만들면서 학생들과 따스한 사랑을 나눌 수 있어 감사하다”며 “추석 명절을 맞아 어르신들 한분한분 소원 하시는 일 이루시고 건강하시기를 기원 한다” 고 전했다.

박종도 공도읍장은 “오늘 행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경기창조고등학교 교장선생님과 담당선생님께 감사드린다”며 “공도읍은 선도적으로 아동청소년과 노인세대를 서로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어린 아이들부터 청소년, 어르신들에 이르기까지 즐거운 변화, 행복한 안성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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