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마루 실버여성경찰봉사단 단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24

 [뉴스24 = 박우열 기자] 실버여성경찰봉사단(단장 김마루)이 주최하고 태극기사랑운동본부가 주관한 ‘제4회 광복 74주년 기념 시민 대축제’가 15일 내혜홀 광장에서 개최됐다.

올해 4회째를 맞은 시민 대축제에는 실버여성경찰봉사단 김마루 단장과 김학용 국회의원, 이문범 안성시 문화원장, 양장평 전 문화원장, 오영식 안성농협 조합장, 한병용 안성시사회복지협의회장, 자원봉사자, 시민 등 500여명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에 이어 개회사, 국민의례, 애국가 제창, 기념사, 축사, 격려사, 만세삼창 등으로 진행됐다.

▲참석한 시민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뉴스24

 김마루 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광복절을 맞아 많은 안성 시민들이 나라사랑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오늘은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광복된 날이기도 하지만 1948년 8월 15일은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날로 경축하는 날”이라며 의미를 부여 했다.

그러면서 “조국의 독립을 위해 싸우셨던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이 안 계셨다면 오늘 같은 뜻 깊은 자리는 없었을 것”이라며, “홍익인간의 정신으로 광복의 기쁨들이 뭉쳐서 온 국민이 하나 되어 대한민국을 지키자”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장애인사업단과 한울타리봉사단, 와와나눔 봉사단, 행복나눔연구소, 판다팜, 봉업사, 금수사 등에서 후원과 자원봉사에 동참해 그 의미를 더했으며, 행사중에는 참석한 시민들께 즉석에서 조리한 국수와 떡, 물, 화장지, 모기퇴치제가 무료로 제공됐다.

▲김마루 단장이  참석자들에게 국수 배식봉사를 하고 있다.                        ⓒ뉴스24

  이어진 축하공연에는 법성스님의 공연과 장흥, 정은 등 초청가수들의 멋진 축하공연이 이어졌으며, 참석한 시민 중 75세 이상 어르신들께는 쌀과 화장지를, 최고령 참가자들께는 선풍기를 선물로 나눠드려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실버여성경찰봉사단이 주최하고 태극기사랑운동본부가 주관하는 광복절 기념 시민대축제 행사는 올해 4회째지만 안성시의 지원 없이 순수한 후원금과 자비로 운영하고 있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음식을 준비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

 

▲축하공연이 이어지고 있다.

 

▲공연도중 쌀을 비롯한 푸짐한 선물도 무료로 제공됐다.

 

저작권자 © 경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