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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24 = 강숙희 기자] 지난 3일 미양면 보촌마을(이장 소병두)에서는 마을 노인쉼터 정자 그늘에서 ‘보촌마을 해바라기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

이날 음악회는 미양면주민자치프로그램의 밴드연주와 기타연주, 방송댄스, 성악가 고희전 및 가수 한석영의 초청무대 등 더위를 식혀줄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음악회를 참관한 마을 어르신은 “해바라기를 심은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만개되어 주민들과 함께 음악회를 개최하게 되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소병두 마을이장은 “2019년 제8회 안성맞춤 마을대학 공모사업으로 마을을 상징할 수 있는 해바라기를 심었는데, 해바라기가 만개된 시기에 이를 기념하기 위한 음악회를 개최하게 됐다”라며, “바쁘신 주말에도 행사를 위해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우석제 시장은 “무더운 여름날 음악회를 준비하시느라고 고생하신 마을 주민들께 감사를 드리며, 이번 음악회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더욱더 화합해 정감이 넘치는 마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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