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생활폐기물 정책연구회, 안성시 장애인 정책연구회 2개 단체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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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24 = 강숙희 기자] 안성시의회가 2개의 의원 연구단체를 발족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시의회에 따르면 2개의 의원 연구단체는 '안성시 생활폐기물 정책연구회'와 '안성시 장애인 정책연구회'로서 안성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의 구성·운영은 첫 사례여서 입법정책 개발 등을 위한 행보에 시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연구단체는 2017년 제정된 '안성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조례'에 따라 의원 연구단체 운영심사위원회의 심의를 받은 뒤 등록을 완료했다. 

'생활폐기물 정책연구회'는 박상순 시의원을 연구책임자로 송미찬·황진택 의원, '장애인 정책 연구회'는 황진택 시의원을 연구책임자로 박상순·반인숙 의원이 각각 참여한다.

지난 11일 첫 모임을 가진 이 연구회는 현장 실태조사를 위한 방법과 일정 등을 논의하고, 이달부터 직접 표본집단별(공동주택·단독주택·상가·농촌지역) 수거활동을 통해 성상조사에 나선다.

장애인 정책연구회도 지난 15일 안성시의회 소통회의실에서 장애인 공동생활가정 시설장 등과 간담회를 갖는 것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생활폐기물 정책연구회 박상순 대표의원은 "폐기물 처리방식이 감량과 재활용 중심으로 전환된 지 오래지만, 생활폐기물 배출과 수거체계에는 적잖은 개선점이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이번 현장조사를 통해 관련 재정비 요소를 찾고 필요하다면 정책입법화에도 힘을 기울이고자 한다"고 전했다.

장애인 정책연구회 황진택 대표의원은 "안성시 장애인 정책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현장의 정책요구 등을 종합적으로 수렴해 대안을 모색하게 될 것"이라며, "연구회 활동은 의원의 전문적인 역량강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보다 생산적인 장애인 정책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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