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24

 [뉴스24 = 강숙희 기자] 안성시는 지난 8일과 9일 이틀에 걸쳐 한겨레중·고등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과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시 보건소는 ▲치과의사의 구강검진 ▲불소 겔 도포 ▲올바른 칫솔질 법 ▲ PPT를 활용한 청소년 구강보건교육 ▲ 건강한 치아관리를 위한 구강위생용품 배부 등을 진행했다.

이번 구강검진을 실시한 결과 스켈링이 필요한 학생은 29명으로 전체의 24%, 충치치료가 필요한 학생은 63명으로 전체의 53%를 차지해 탈북청소년의 구강관리가 매우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시는 스케일링이 필요한 학생에 대해 2차 진료를 실시할 예정이며, 충치치료가 필요한 학생은 구강검진 검사결과지를 가정으로 발송해 적기에 충치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구강관리가 소홀한 탈북 청소년에 대해 구강검진과 진료를 지속적으로 추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경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