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를 향해 달린다

▲경기장면                    ⓒnews24

 [뉴스24 = 강숙희 기자] 1983년 창단한 공도중학교(교장 한지숙) 사격부(감독 설병환)는 현재까지 전국 최고 명사수들이 선수로 활동하는 대한민국 사격 스포츠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공도중 사격부는 교내에 20개 사격발사대 규모의 큰 사격장을 보유하고 있다. 사격종목 중에서도 10M 공기소총 선수들이(남: 5명, 여:4명) 활동하고 있다.

공도중 사격부 출신이면서 전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인 박미희 코치는 후배 선수들을 뜨거운 열정과 사랑으로 지도해 지난 5월 25일 전라북도에서 치러진 ‘2019년 전국소년체육대회’에 본교 안준용 선수가 남중부 경기도대표로 선발 출전해 금메달(1위)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2016년 전국소년체육대회 동메달(3위), 2017년 전국소년체육대회 은메달(2위), 2018년 전국소년체육대회 은메달(2위), 이번 금메달을 획득하며 4년 연속으로 전국소년체육대회 입상실적을 이뤄냈다.

▲좌로부터 설병환 감독, 안준용학생, 한지숙교장선생님, 박미희 코치, 김희진학생                     ⓒnews24

 한지숙 교장은 “공도중학교 사격 선수들이 학교생활에 성실하게 임하면서, 공부와 운동을 함께 해나가는 힘든 일정을 소화하면서 전국 최고의 사격 실력을 보여줬다”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공도중 설병환 감독은 “안성지역에 전국 최고 수준의 선수들이 활동하는 명문 사격부가 전통을 이어나가면서 멋지게 활동하고 있다”며, “미래의 사격선수를 꿈꾸는 어린 학생들과 관심 있는 초등학생들이 공도중학교 사격부에 찾아와서 체험과 진로 탐색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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