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건비 상승에 따른 문제 어느정도 해소 기대

▲경기도청                  ⓒ뉴스24

 [뉴스24 = 강숙희 기자] 경기도는 오는 9월부터 일반 시내버스 요금을 현행 1천250원에서 1천450원으로, 직행좌석버스 요금을 2천400원에서 2천800원으로 각각 인상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버스업체는 주 52시간제 근로시간 단축 시행을 앞두고 추가 채용에 따른 인건비 부담 등을 이유로 300∼400원 인상을 요구해왔다.

도 관계자는 "200원, 400원 정도의 요금을 인상하면 버스업체의 인건비 부담 상승에 따른 문제가 어느 정도 해소될 것"이라며 "오는 9월쯤 인상요금이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지난 2015년 6월 서울, 인천과 함께 현재의 요금으로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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