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작목반 농업인들에 팔지지대와 1단사다리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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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24 = 김진수 기자]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경애)는 지난 3일 포도직판장(서운면 소재)에서 안성시수출포도회작목반 회원들에게 농작업 안전편이장비를 보급했다.

시에 따르면 안성시수출포도회작목반 농업인들은 5월부터 신초유인, 순지르기, 꽃송이 다듬기 등의 농작업을 하면서, 팔을 들고 하는 작업으로 인해 어깨 및 팔꿈치 관절이 손상될 우려가 있다.

이에 대한 개선책으로 안성농기센터는 한경대학교 이인석교수의 컨설팅을 통해 농작업 여건을 조사하고 장비를 선정해 ‘팔지지대’와 개선된 ‘1단 사다리’를 보급했다.

이경애 소장은 “안전편이장비 보급 후 농업현장 안전사고율 감소요인을 분석해 사업의 성과를 높이도록 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농업현장 안전사고율 감소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포도(거봉, 샤인머스켓)재배 농작업이 한창 진행되는 6월~7월에는 농업인의 안전의식향상 및 건강관리를 위해 ‘근골격계질환 예방 체조교육’을 진행하고, 안전보조구 등도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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