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보건소, 찾아가는 금연클리닉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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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24 = 김진수 기자] 안성시보건소(소장 박창양)는 4월 2일부터 5월 7일까지 6주간 ‘의료기관으로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

금연클리닉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30분부터 성모병원, 금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서 운영되며, 기존 사업체 대상 이동금연클리닉과 동일한 9회 차 6개월 과정으로 진행된다.

금연을 원하는 장기 입원환자 및 외래환자뿐만 아니라 보호자, 직원,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인근 시민들까지 이용 가능하며, 금연에 필요한 패치 및 행동 강화 물품 등을 무료로 지급받을 수 있다.

보건소관계자는 “의료기관의 이동금연클리닉 운영을 통해 상담자 중 금연 약 처방이 필요한 경우 병원으로 바로 연계될 수 있고, 반대로 흡연으로 인한 유병 환자들을 금연상담으로 연계할 수 있다”며, “시민들의 금연성공 및 건강증진에 기여하기위해 앞으로 지역 의료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평일 보건소나 병원으로도 방문이 어려운 소외계층 소수의 금연결심자를 위해 안성맞춤지역자활센터의 굼벵이농장과 친환경팜, 안성시노인복지관을 찾아가 취약계층의 시민들에게 금연할 수 있는 기회와 여건을 제공하고 자기 주도적인 건강관리의 기본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적 행정을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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