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시설 일부와 개, 고양이 등 260여 마리 불에 타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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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24 = 박우열 기자] 안성시 미양면 양변리에 소재한 유기동물 보호소에서 지난 7일 새벽 2시께 화재가 발생해 보호소 건물과 집기, 그리고 개와 고양이가 불에 타 숨지는 등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경기재난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조립식 샌드위치 패널로 된 보호소 건물에서 원인모를 화재가 발생해 389㎡규모 중 190㎡를 태우고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진압됐다.

이날 화재로 보호소에서 보호 중이던 개와 고양이 등 260여 마리가 마리가 불에 타 숨졌으며, 보일러, 온수기, 사료 등도 불에 타 소방서 추산 약 2,6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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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화재현장에는 소방차 18대와 소방관 등 42명이 출동해 화재를 진압했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위해 정밀 감식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양면 양변리 유기동물 보호소에서는 개400마리, 고양이 100여 마리 등 500여 마리를 보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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