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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24 = 김진수 기자] 원곡면 기업인협의회(회장 강병만)는 22일 원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달휘, 유승덕)를 통해 경로당에 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

후원된 물품은 쌀 77포, 냉난방기, 씽크대 등으로 모두 원곡면 내 21개 경로당에 지정 기탁되어 마을 어르신들의 겨울나기에 보탬이 될 예정이다.

마을 노인들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경로당에서는 부녀회원들이 매일 점심을 어르신들에게 대접하고 있으며, 밥을 해 드시기 어려운 독거노인들을 위해 저녁밥도 지어드리는 경우가 많아 쌀 추가지원 요청이 있어 왔다.

또한, 관내 동문경로당은 노후 경로당 리모델링 지원사업을 통해 2층에 별도의 공간이 마련되었으나 예산 부족으로 인해 기본설비를 갖출 수 없던 차에, 이번 냉난방기와 씽크대 지원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서예교실을 열 수 있게 됐다.

동문경로당 원혁재 회장은 “좋은 공간을 마련하고도 활용할 수 없어 안타까워하던 참에 기업인협의회에서 이렇게 흔쾌히 후원을 해주셔서 정말로 고맙다”며 감사를 표했다.

강병만 회장은, “우리 원곡면 기업인들은 지역사회에서 역할을 다하고자 정기적인 후원 활동을 해오고 있다. 지역 주민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려주시면 언제든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속적인 후원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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