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알려지지 않은 입사에 대한 강의도 열려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19호 입사장 이경자씨             ⓒnews24

 [뉴스24 = 강숙희 기자] 안성 입사전수관(경기도 무형문화재 제19호 입사장 이경자)은 안성시와 문화재청이 후원하는 2018년도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으로 ‘우리나라 전통공예 입사(入絲) 이야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입사이야기’ 프로그램은 전시와 강의 등 2가지 프로그램이 동시에 진행되는데 입사전수관 전시실에서는 2018년 11월 1일부터 12월 2일까지 입사공예 특별전 프로그램이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매일 전시된다.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입사에 대해 알아보고, 입사라는 전통기술이 접목된 유물과 현대 작품을 무형문화재 보유자의 작업을 통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전시기간 내내 매주 목요일에는 우리나라 전통공예인 ‘입사’에 대한 강의가 진행되어 일반인 및 학생, 단체 관람객들에게 우리나라 전통공예인 입사공예를 좀 더 깊게 접할 기회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안성은 바우덕이 축제와 안성맞춤 유기 등이 잘 알려진 반면 입사장에 대해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는데, 이번 전시와 강의 등을 통해 삼국시대부터 이어져 내려오는 우리나라의 전통 금속공예 기술인 입사에 대해서 시민들과 일반인들이 이해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강의에 참여하고자 하는 단체 및 개인은 입사전수관으로 참가신청 후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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