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24

 [뉴스24 = 엄태수 기자] 지난 25일 안성시골프협회(회장 김종호)는 안성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신수철)와 연계해 공도읍에 위치한 공도다문화센터에서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안성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우리나라에 적응할 수 있도록 교육ㆍ상담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다문화센터에 노후된 벽을 개선하기 위해 안성시골프협회 회원 15여명이 참여했다.

안성시골프협회는 2001년부터 제1회 안성시장배 시민골프대회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장학금 및 난방비 지원 등의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8년도에는 지역사회에 아름다운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기 위해 시민골프대회 모금액으로 벽화그리기 활동을 지원했다.

김종호 회장은 “안성시골프협회 회원들과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벽화그리기 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 다문화센터를 이용하는 외국인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따뜻한 사랑을 나눌 수 있는 밝은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안성시골프협회는 더욱 이웃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찾아 나눔을 실천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신수철 센터장은 “지역사회의 낙후된 사회복지기관들이 예산부족으로 시설보수를 하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다. 이번 기회로 안성시골프협회의 지원과 회원들의 재능 나눔으로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는 안성시골프협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경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