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지역 4개교 참여 독서활동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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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24 = 엄태수 기자] 일죽초등학교(교장 이경숙)는 1일과 2일 이틀간 일죽초등학교 강당에서 ‘2018 어울림 북 콘서트’를 개최했다.

일죽초교는 소규모 학교 공동교육과정 운영과 관련해 인근 학교가 함께 만들어가는 다양한 독서 활동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력과 표현력을 신장시키고자 2018 안성 초등 동부지구 ‘어울림 북 콘서트’를 기획했다.

북 콘서트 행사는 작가이자 북콘서트 공연자인 제갈인철 선생님과 이지은 뮤지컬 배우가 진행을 맡아 책 노래와 북 퀴즈, 낭독, 책 내용으로 만든 랩 가사 등 창의적인 독서사고를 높이는 프로그램을 구성해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 가운데 특히 혁신학교 연구주제인 학교폭력 예방과 관련한 도서도 함께 다루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어울림 문화 조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날 공연에 참여한 학생은 “이번 북 콘서트라는 경험이 생소하기도 하였지만 책과 음악을 함께 접하니 내용도 어렵지 않았고, 독서는 우리에게 매우 유용하고 즐거운 것이라는 생각을 가질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또 했으면 좋겠다”고 참여소감을 남겼다.

행사를 기획한 이경숙 교장은 “인근학교와 함께 공동교육과정을 실천할 수 있는 매우 좋은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지역의 여러 학교가 모여 어울리는 이런 어울림 행사에 의미가 있었고, 무엇보다 아이들이 독서행사로 신나게 즐기고 표현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어서 좋았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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