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농업대학 농식품가공학과는 지난 7일 송린한과에서 유과만들기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news24

 [뉴스24 = 강숙희 기자]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경애)는 지난 7일 전통한과만을 고집하는 송린한과에서 녹색농업대학 농식품가공학과 유과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

양성면 난실리에 위치한 송린한과는 2017 안성시농업기술센터의 전통한과 상품화 시범사업으로 탄생하게 되었는데 한과전문가인 송경진씨가 한경 F&B 농업회사법인과 협력해 한과사업장과 체험장을 건립한 후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체험방식도 타 한과체험장 과는 다르게 찹쌀을 발효시키는 과정부터 튀기는 과정 하나하나 자세히 소개해 한과의 우수성을 잘 알 수 있게 하고 체험하는 과정과 기계화 된 과정도 함께 소개해 농산물 가공분야에도 소비자로 하여금 접근성을 높이도록 했다.

또한 체험자가 만든 한과를 직접 로컬푸드 매장에서 소포장해 진열하고 판매대금을 다시 봉사단체 기부 및 로켈푸드 매장 수수료를 제외한 전액을 다시 체험자의 계좌로 이체하는 방식으로 생산부터 판매까지의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해 한과 뿐 만 아니라 로컬푸드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도 개선시키는 긍정적인 효과도 거뒀다.

이웃에게 정을 보낸다는 뜻의 송린이라는 이름을 직접 지은 송경진 센터장은 “항상 자연과 사람의 건강을 생각하는 맛있는 공간에서 소비자분들에게 신선한 자연 그대로의 맛과 향 그리고 건강까지 전해드리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