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감별검사, 1:1 맞춤상담, 우울증등 스트레스 검사까지 다양하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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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24 = 강숙희 기자]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원장 김용숙)은 지난 30일 안성병원 1층 로비에서 환자와 지역주민을 위해‘뇌건강·마음행복 증진’캠페인을 실시해 환자와 직원,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안성병원은 관내 노인인구와 치매환자 증가폭이 크고, 특히 신체적으로 취약한 환자의 우울감이 높은점 등을 반영해 안성시 보건소와 연계해 매년 출장상담과 예방 캠페인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작년 12월, 새롭게 개소한 안성시 치매안심센터(이영석센터장)와 정신건강증진복지센터(임명호센터장)에서 전문 상담사 8명을 병원으로 직접 파견해 진행되었으며, 치매 선별검사와 예방적 관리까지 원스탑 제공으로 참석자들의 만족감을 높였다.

안성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도 정신건강 상담(우울증)과 스트레스 측정, 알콜 상담까지 다양하게 지원하였으며, 정신건강 자가측정법과 예방적 관리의 중요성을 알려 의미를 더했다.

참석자 이모씨는 “최근 우울감이 있었는데, 센터까지 방문하기가 어려웠다. 오늘 진료차 병원에 왔다가 출장상담을 받게 되어 불안감이 많이 해소됐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안성시 치매안심센터 신선희 주무관도 “안성병원에서 환자와 시민분들을 가까이서 만날 수 있도록 좋은 기회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 안성시 치매안심센터는 시민 모두가 치매 걱정 없는 행복한 노후를 맞이할 수 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지역주민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했다.

안성병원김용숙 원장은 “치매와 정신질환은 누구에게나 올 수 있는 질환으로 조기발견과 치료가 가능한 만큼, 올바로 인식하고 대처한다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향후에도 예방적 프로그램을 확대해 공공의료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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