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례고등학생 대상 자립지원 프로그램 운영

[뉴스24 = 강숙희 기자] 안성시 청소년상담지원센터 꿈드림(센터장 장은정)은 10일부터 12일까지 한겨레고등학교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두드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두드림 (Do Dream)은 ‘꿈을 가져라’, ‘미래의 문을 두드리자, 그러면 열릴 것이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청소년들이 자립을 준비함에 있어 실제적으로 필요한 내용을 집단 상담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해볼 수 있도록 지원, 학생들이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집단상담 프로그램이다.

이번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구체적인 진로목표 설정 및 자립생활에 필요한 일상생활기술을 습득, 경제교육, 홀랜드 검사를 활용한 나의 직업 찾기, 청소년 근로인권 향상을 위한 근로상식퀴즈 등 다양한 주제로 집단 상담이 진행됐다.

‘두드림 프로그램‘을 통해서 북한이탈청소년들에게 필요한 자립능력기술을 향상되었으며, 자립과 직업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집단상담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초반에 이 프로그램이 나에게 도움을 될까? 재미없을 것 같고 학교에서 하라고 하니까 참여했는데, 집단상담을 하다보니까 재미도 있고, 일상생활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는 부분을 많이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여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은정 센터장은 “이번 두드림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통해서 자립의지가 약한 북한이탈청소년들에게 자립능력향상 및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술을 습득하고, 더 나아가 다양한 진로선택에 동기화 작용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안성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성공적인 학업복귀 및 자립지원을 돕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자립지원을 희망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자격증 대비반과 자기계발 프로그램, 자립동기강화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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