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도건강생활지원센터 소아·아동을 위한 체 성분 검사 실시

ⓒ뉴스24

[뉴스24 = 강숙희 기자] 안성시보건소 공도건강생활지원센터(소장 이영석)는 서부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금년 5월부터 ‘소아·아동 체 성분 검사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아이들은 서구식 식습관과 과자, 탄산음료 등의 고칼로리 간식 섭취 및 학교, 학원에서의 학습량 증가로 인한 신체활동 기회의 감소 등으로 성장 지연 및 소아 비만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공도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는 소아 · 아동을 대상으로 체 성분 검사 후, 체 수분, 단백질, 무기질, 체지방, 체중분석, 골격근량, 체지방률, 비만도 파악, 영양·비만·신체균형 평가, 부위별 근육분석 및 성장곡선의 분석 등의 결과를 1:1 상담을 펼치고 있으며, 발달 부진아 부모가 희망 할 경우, 성장판검사도 병행해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보건소는 체 성분 측정을 실시해 분석하고, 결과에 따라 맞춤형 운동지도, 영양·금연·절주 교육을 해주며, 하·동절기 방학 기간 중에는 과체중 및 성장지연(각 25명씩) 3~4학년생을 대상으로 『키쑥쑥 살쏙쏙 건강튼튼 운동교실』 프로그램을 운영 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소아비만인 아동의 경우 정상체중의 아동에 비해 지방세포수가 많기 때문에 성인비만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고 성조숙증 및 각종 신체적 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다”면서, “과체중·성장지연 아이들이 튼튼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적극 도와 초등학생들의 올바른 성장과 자신감 향상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