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명 장학생에 총 2억5,000만원 지급

▲(재)안성시민장학회는 지난 16일 2018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news24
[뉴스24 = 박우열 기자]인재발굴육성으로 교육복지를 실현하고 있는 (재)안성시민장학회(이사장 남기철)가 지난16일 안성맞춤아트홀 소 공연장에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2018년 시민 장학생은 총189명으로 관내 초·중·고 재학생, 관내 주소지 대학생 등의 신청자 중 학업성적, 생활기록, 특기 적성 등을 고루 평가해 공명하게 선정했으며 이날 총 2억 5,0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특히 이날 장학증서 수여에 앞서 경부고속도로상행선휴게소(본부장 양재근)에서 장학금을 전달해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황은성 시장의 핵심 공약사항으로 2011년 3월 설립된 (재)안성시민장학회는 출범이후 시민 및 기관, 단체 등에서 끝없는 후원이 이어지며 지역인재양성에 큰 힘이 되고 있다. 당시 안성시는 총 63억1,800만 원을 시민장학회에 출연해 장학사업 기반을 조성했으며, 장학회는 시민·기관·단체·기업의 성원에 힘입어 현재까지 약 22억 1,100만원 의 후원금을 적립했다.

남기철 이사장은 “많은 시민들과 기업 등에서 안성시민장회를 통해 지역인재육성에 도움을 주고 있어 큰 힘이 되고 있다”면서, “황은성 시장의 핵심 공약이었던 교육 사업이 자리를 잡아 지역의 미래인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힘이 되고 있어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황 시장의 공로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황은성 시장은 “인류의 지식은 선천적인 유전이 아닌 후천적 힘이기에 모두가 공평하게 배움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것”이라며, “안성시가 출연한 안성시민장학회가 많은 분들의 지속적인 사랑과 자발적 기부로 지역 인재양성의 산실이 되길 바란다”며 격려했다.

앞서 경희대학교 응용화학과 4학년 조은영 학생은 감사의 인사를 통해 “시민장학회를 통해 현재의 나를 발견할 수 있게 되어 무척 다행으로 감사드리며, 졸업 후에도 안성시민장학회의 수혜자로서 안성시는 물론 각 분야에서 인정받는 인재로 성장해 보답할 것”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재)안성시민장학회는 출범 이후 8년간 총 2,241명에게 21억7,0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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