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안성공장에서 대규모 유해화확물질 유출 복합재난 가정

▲ 안성소방서는 15일 KCC안성공장에서 유해화학물질 유출 복합재난에 대비한 민관합동훈련을 실시했다.       ⓒnews24
[뉴스24 = 강숙희 기자]안성소방서(서장 고덕근)는 15일 안성시 서운면 제4산단로 KCC 안성공장에서 대규모 유해화학물질 유출 복합재난에 대비한 민․관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공장 내 이동 탱크로리에서 지하 저장탱크로 톨루엔을 주입하던 중 정전기로 인한 스파크로 톨루엔을 적재한 탱크로리 차량이 폭발 후 화재가 발생되어 다량의 유해화학물질 유출(약 20톤)에 따른 수질오염이 발생하는 복합재난을 과정해 2018년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하나로 진행됐다.

안성소방서는 인명구조 및 부상자 후송, 누출물질 차단, 방제선 구축, 제독작업, 오염지역 통제라인 설치, 피해확산 방지 등 총력을 기울였다.

아울러 이 훈련은 환경부 주관 한강유역환경청, 화학물질안전원, 시흥합동방재센터, 경기도 재난안전본부, 안성시, 경찰서, 육군제55사단 등 13개 공공기관을 비롯한 화학안전공동체, 폐기물수거업체 등 4개 민간영역 총 260여명이 참여했다.

고덕근 서장은 “유관기관 협업 공조체계를 강화해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과 위기대응능력을 키워 안성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