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꽃밭서 스냅촬영 및 웨딩부케 만들기 등 웨딩 관련 체험 예정

▲경기도가 유채꽃밭에서 스냅촬영 등 셀프웨딩 관련 체험을 할 수 있는 ‘유채꽃 필 무렵 프로젝트’의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 경기G뉴스
[뉴스24 = 강숙희 기자]경기도는 유채꽃밭에서 스냅촬영 등 셀프웨딩 관련 체험을 할 수 있는 ‘유채꽃 필 무렵 프로젝트’의 참가자를 8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공유농업 제2호 프로젝트인 ‘유채꽃 필 무렵 프로젝트’는 여주시 점동면에 있는 영춘농원의 유채꽃밭에서 진행된다. 스냅촬영과 함께 웨딩 관련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젝트로, 셀프웨딩을 준비하는 예비신랑·신부 또는 아이와 의미 있는 하루를 보내고 싶은 부부에게 아름다운 사진과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채꽃밭에서 드레스를 입고 스냅촬영, 부케·부토니에 직접 만들기, 캘리그래피 수업을 할 수 있고, 지역 농산물로 농부가 직접 만든 식사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세부 프로그램 중 가족 주말 프로그램은 ▲영양밥 만들기 체험 & 식사(80분, 가족전체) ▲웨딩부케만들기(40분, 아이체험) ▲캘리그라피 편지쓰기(50분, 아이체험) ▲작은 결혼식 촬영(50분, 가족전체) 등으로 구성되며 총 3시간 40분간 진행된다.

영양밥 만들기 체험 & 식사는 가족이 함께 영양밥과 연잎 밥을 직접 만들어 먹는 체험이다. 웨딩 부케 만들기 체험은 자녀들이 직접 만들어 드라이플라워로 간직할 수 있는 유채꽃 부케를 부모님께 선물할 수 있다.

캘리그래피 편지 쓰기 체험은 추억을 기록해둘 특별한 캘리그라피 편지를 만드는 체험이다. 작은 결혼식 촬영은 노란 유채꽃밭 위의 작은 결혼식 무대에서 자녀가 만들어준 유채꽃 웨딩 부케를 들고 가족촬영을 하는 것이다.

세부 프로그램 중 ‘연인·친구 주중 프로그램’은 유채꽃밭 작은 결혼식 무대, 농원 내 포토스팟에서 셀프 스냅 촬영을 하는 것으로 필요한 드레스와 화관, 조화부케 및 소품은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연인·친구 주말 프로그램’은 셀프웨딩 촬영을 위해 커플이 직접 부케와 부토니에를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으로 참여한 커플에게는 셀프웨딩 드레스 무료 대여가 가능하며 핑거푸드와 김밥 등 가벼운 식사가 제공된다.

가족 주말 프로그램 이용권은 1인당 2만5000원이며 운영일은 6월 3일 오전 10시다. 커플·친구 주중 프로그램 이용권은 2인 기준 2만원으로 5월 21일~6월 2일 운영되고, 커플·친구 주말 프로그램 이용권은 2인 기준 3만 원으로 5월 26일 오후 12시, 2시 각 2회 운영된다.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고 8일부터 신청 받아 선착순 마감한다. 참가를 원하는 도민은 농사펀드 사이트(farmingfund.co.kr/products/2738)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공유농업 전담기업인 메이트크라우드(070-7010-5015)로 하면 된다.

김충범 경기도 농업정책과장은 “유채꽃 필 무렵 프로젝트는 농촌의 공간, 경관 자원을 공유하여 문화콘텐츠를 결합한 프로젝트이며 향후 농촌의 자원을 공유할 수 있는 더욱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개설할 예정”이라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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