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 여섯 명 우리 작가들의 그림책 전시 <나에게 그림책은?> 개최

▲6명의 그림책 작가들의 그림책 전시   ⓒnews24
[뉴스24 = 엄태수 기자]오는 5월 4일부터 6월 9일까지 안성맞춤아트홀 1층 전시실에서 그림책 전시 <나에게 그림책은?>을 개최한다.

새로운 미디어의 출연, 어린이 독자의 감소로 위축돼 있던 그림책이 시대에 맞는 이야기와 가치를 표현하면서 아이들이 보는 책에서 다양한 연령으로 독자층을 확대하고 있다. 독자의 경계를 넓힌 그림책 작가들은 더 많은 독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글이 없고 그림만 있거나 일러스트가 아닌 실크스크린, 콜라주 등의 미술 기법을 사용하며 다양한 시도로 그림책을 선보이고 있다.

<나에게 그림책은?> 다양한 방법으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들의 그림책을 만날 수 있는 전시이다. 전시는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 된 유준재 작가를 비롯해 그림책을 뮤지컬 작품으로 선보인 이지은 작가 등 6명의 작가들이 참여한다.

이번 전시는 전시를 찾아온 관람객들이 그림책 작가가 되어볼 수 있도록 작가들의 작품을 도장으로 제작해 세상에 하나뿐인 그림책을 만들어 보는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또한 전시에 참여한 4명의 작가들과 함께 놀이하듯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전시와 연계한 교육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이번 전시 참여 작가인 김중석은 “전시를 관람한 관람객들의 환한 미소와 웃음소리를 떠올리며 전시를 준비했다”고 전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전시 관람은 무료로 진행되며 관람연령 제한은 없다. 일요일, 월요일은 휴관이며, 워크숍이 진행되는 5월 12일, 19일, 6월 2일, 6월 9일 14:30부터 16:00까지는 전시 관람이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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