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경찰서        ⓒnews24
안성경찰서(서장 윤치원)는 지난 29일 안성서 죽산파출소와 충북청 광혜원파출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안성경찰서는 각종 범죄 및 치매 노인 등 사회적 약자와 같이 신속한 공동 대응이 필요한 경우 유기적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타 廳간 경계파출소와 업무협약을 추진 중이다.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된 배경에는 전국 자동차 등록대수 2200만 시대가 도래 하고 도로망의 발달로 더 이상의 관할 경계 의미가 퇴색하였으며, 특히 치매 노인, 지적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사건이나 이동성 범죄 발생 시 인접 파출소와 신속한 협업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번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차량을 이용한 강력범죄 발생시 체계적인 상호 공조체계 구축 ▲치매노인·지적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사건 발생 시 관할 경계불문 협동 대응 ▲정기적 간담회를 통해 지역지리 등 정보교류 ▲파출소 업무휴대폰 번호 교류로 비상시 신속한 연락체계 구축 도간 경계지점 도로망 및 농로 등 합동 점검 등 이다.

안성경찰서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충북청과 충남청 산하 경계파출소와 협약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안성서는 주민을 위한 업무협약 추진으로 보다 신속하고, 보다 견고한 공조체계를 구축해 주민 체감안전도 및 치안고객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치원 서장은 “주민은 경계를 불문하고 위기상황에서 경찰의 도움을 요청하고, 우리는 그 요청에 보다 신속하게 출동해 주민의 생명·신체·재산을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이번 道 경계 인접파출소와의 업무협약으로 강력사건이나 사회적 약자 사건 발생 시 더욱 신속하고 정교한 대응으로 주민으로부터 보다 신뢰받는 경찰이 될 수 기대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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