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사당 풍물단 공연으로 나·소·향 문화축제 팡파르
13일 오후 2시 안성시 죽산면 칠장사 경내에서는 인근 주민들과 관광객, 신도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칠장사 나·소·향 문화예술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남사당 풍물단의 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바우덕이 풍물단은 대웅전 앞 특설무대에서 관객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신명나는 풍물 한마당을 펼쳤으며, 많은 관객들도 큰 박수로 화답하며 곡예와 같은 풍물단의 공연에 빠져 들었다.칠장사 창건이래 최초로 펼쳐진 줄타기 공연은 칠장사 역사의 한 페이지를 기록했으며, 주지 지강 스님도 흡족한 모습으로 관객들과 함께 공연을 감상했다.
박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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