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발해충예방 위해 43개 마을별 일제 방제 실시

▲일죽면에서는 돌발해충 예방을 위해 43개 마을에서 일제 방제를 실시했다.    ⓒ뉴스24
일죽면(면장 백형일)에서는 28일 돌발해충 예방을 위해 43개 마을에 일제적인 방제를 추진했다.

돌발해충(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등)은 2015년부터 농작물에 꾸준히 피해를 주고 있으며 최근 가뭄과 이상기후 등으로 개체수가 급속히 증가해 농경지와 산림 등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

금번 돌발해충 방제는 일죽면사무소, 일죽농협, 일죽면 43개 마을 200여명이 동원되어 아침 6시부터 10시까지 방제차량, 동력분무기 등으로 도로변 가로수, 농경지 주변 등에 대해 일제적인 방제가 이루어졌다.

백형일 일죽면장은 “특히 9~10월이 돌발해충 산란기로 월동 전 방제가 효과적임에 따라 긴급하게 일제방제를 추진하게 되었다며, 이번 방역으로 내년도 돌발해충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며 지역 주민의 협조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경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